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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조금만 더 믿어주어도 좋아요! "

:: ​외관 ::

 

 

:: 이름 ::

 

탈리아 F. 카플란 / Thalia Faye Kaplan

 

 

:: 성별 ::

 

여성

 

:: 키 / 몸무게 ::

 

149 / 보통.

 

:: 소속 기숙사 ::

 

그리핀도르

 

:: 학년 / 나이 ::

 

4학년 / 14세

 

:: 성격 ::

 

무모함│사교적│올곧은│아이같은│이타적

 

 

아이는 기숙사에 관계없이 사람을 만나며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심지어 슬리데린 까지도! 폭 넓게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며 재잘재잘 떠드는 모습은 마치 시끄러운 종달새를 떠올리게 하였다. 붙임성이 좋은 편이어서 넉살좋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웬만한 실수도 관대하게 넘기며 사람을 대할때는 항상 진심으로. 그것이 아이가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말이었다. 그 말을 반영이라도 하듯 거짓말을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곧장 날 믿어도 좋아, 나를 믿는걸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 따위의 말들을 내뱉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아이의 행동은 용감함을 넘어서 가끔 무모하기까지 했다. 조심성이라곤 하나도 없나보지. 1학년 때는 학교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겠다 선포하곤 취침시간에 몰래 나왔다가 징계를 받는 일이 잦았다. 점수도 꽤나 많이 깎아 먹었기에 눈치를 많이 받았으나 성격이 좋은건지 아님 그저 눈치가 없는건지, 본인은 실실 웃으며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모습만 보였다. 지금은 나이를 먹으며 조금은 얌전해졌다. 

 

애지중지 키운 막내 딸이라서 그런가, 나이에 비해 철이 없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그 감정을 숨길줄은 모르고 입을 비죽거리며 작게 투덜거리곤 했다. 모두가 자신을 좋아해주진 않아도 싫어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실제로도 미움 받아본 경험은 없기에 만약 자신에게 적대적인 사람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모르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남을 도와주는 일을 매우 좋아한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며 어떻게든 자신의 능력 안에서 도와주려 노력한다. 다만 그 일이 자신의 기준에서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친한 친구라고 해도 그건 잘못된 일이야, 라고 말하는 용기를 보였다. 제 주변의 사람이 나쁜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느낀다면 분명 아이는 그 사람을 막으려 할 것이다. 그것이 옳은 일이고, 설령 그로 인해 관계가 틀어진다거나 자신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명예로운 일이니까.

 

나는 이게 옳다고 생각해요. 내 마음이 바뀌는 일은 없을거예요.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그 마음이 변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평소에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제가 정답이라 생각하는 것에 대해선 이상하게 고집을 부렸다.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에 따라 움직였으며 뜻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보다는 몸이 먼저 나가는 편이며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건드는 이에게는 머글식으로 응징하기도 했다. 

 

:: 특징 ::

 

01. 활발한 아이의 성격답게 퀴디치를 매우 좋아하였다. 열성적인 팬. 과제로 끙끙, 앓다가도 퀴디치 시합이래! 라는 소리만 들으면 후다닥 탑 아래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기숙사 아이들과 잘 지낸다고는 하여도 퀴디치와 관련된 것이라면 제 기숙사를 깎아내리는 말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02.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오빠 한 명. 순수혈통.

02-1. 아버지는 레번클로, 어머니도 레번클로 출신이였다. 그녀의 가문은 대대로 레번클로 학생들을 많이 배출해내곤 하였다. 그를 증명하듯 그녀의 오빠도 레번클로이고 조상 중에서도 다른 기숙사 출신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아이는 집안에서 꽤나 특별한 케이스였다. 모자의 배정을 받고나선 한동안은 어떻게 된 일이냐는듯 날아드는 부엉이들로 인해 곤란을 겪기도 했었다. 

02-2. 가문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머글 출신이나 피가 섞인 마법사들을 배척하는 분위기였다. 대놓고 차별을 하지는 않았으나 저들은 우리들 보다 잘난 점이라곤 찾을 수 없으며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녀도 어렸을 적 부터 그런 말을 부모님으로부터 듣고 자랐지만 유한 성격탓인지 머글 출신의 마법사들을 배척하기보단 오히려 자신이 지켜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02-3. 현재 아버지는 마법 오남용 관리과에서 일하고 있다. 자신도 졸업을 하면 마법부에서 일하는게 꿈.

 

03. 지팡이는 유니콘 털이 들어간 마가목 지팡이. 길이는 9.5인치로 아무런 장식도 없으며 유연한 편이다. 언제든 꺼내 들기 쉽도록 주머니에 쑤셔넣곤 다닌다.

 

04. 자신있는 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방어 마법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와 반대로 변신술은 정말 엉망. 빈말이라도 재능이 있다고 말하긴 어려운 정도이다. 성냥을 바늘로 변신시키기는 무슨, 성냥을 태워먹기만 했다. 본인도 성냥에 왜 불이 붙었는지는 알 수 없을 정도. 재능이 정말정말 없으나 나름 노력은 하고 있다. 미리 OWL 시험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변신술에서 T를 받으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을 항상 하고있다. 오죽하면 꿈에서도 나타날 정도.

04-1. 그 외의 과목에서는 무난하거나 보통의 아이들보단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쪽이지만 마법의 역사나 산술점 같은 이론에 집중해야하며 머리아픈 과목은 싫어하는듯 했다. 

필기보다는 실기쪽을 더욱 더 자신 있어하는 편이다. 

04-2. 아직은 패트로누스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제가 조금 더 크게 되면 자신도 멋지게 패트로누스를 불러낼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잔뜩 기대중이다. 일단 제 멋대로 자신의 패트로누스는 털이 복슬복슬한 커다란 개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05. 막 입학했을 무렵, 겁도 없이 통금 시간에 기숙사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다가 벌점을 받은 일이 꽤나 잦았다. 어떤 날은 빈 교실로 향하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독수리 상 앞을 멤돌기도 하는 등 여기저기 다 둘러보고 다녔으며 항상 반장들에게 감점을 당하고 질질 끌려가는 것으로 그녀만의 작은 모험은 끝이 나는 식이었다. 덕분에 기숙사 점수를 굉장히 많이 깎아먹어 선배들과 친구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만 둘 생각은 없었는지, 그런 시선들엔 아랑곳 않고 결국엔 금지구역으로 정해진 장소들과 다른 기숙사를 제외한 곳을 다 둘러보는 것을 성공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제가 원하는걸 이루기도 했고, 깎아먹은 점수가 너무 많았기에 그나마 얌전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쪽. 

05-1. 아직도 미련이 조금 남은것이 있다면 슬리데린의 기숙사에선 정말 대왕 오징어를 볼 수 있는걸까, 와 후플푸프의 기숙사로 가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도. 다른 기숙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 

 

06. 운동신경이 꽤 좋은 편이다. 몸을 움직이는 일에는 자신 있어하며 달리기가 꽤 빠른 편. 종종 늦잠을 잔 날이면 재빨리 탑의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06-1. 빗자루를 타는 실력도 나쁘지는 않은편. 아이에게 잘 타냐고 물어보면 자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면 퀴디치 선수가 될 법도 한데, 한 번 시도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친구의 물음에도 자신에게 그런 자리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손을 내저으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생각하기엔 퀴디치 선수가 되기엔 모자란 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07. 집안 사람들이 다들 평균의 키에 비해 작은편이며 유전인지 그녀의 키도 또래에 비해서는 한참 작았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이 키에 대해 놀릴때도 종종 있었으나 그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한 눈치였다. 

키 작은게 뭐가 어떻다구. 내 키에 대해 부끄러워 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그런걸로 놀려먹는 당신이 부끄러워 해야지!

 

08. 생일은 1월 28일.

 

09. 나는, 내가 그리핀도르라는게 자랑스러워!

제 기숙사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단순히 기숙사 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속한 사람들도. 자신의 기숙사에 관련된 얘기를 하기위해 입을 열때는 자부심이 잔뜩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말하곤 했다. 당연히 그리핀도르가 최고지!

 

10. 애완동물은 스탠이라는 이름의 금눈쇠 올빼미. 원래는 오빠의 애완동물 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제가 더 이뻐해주는 상황이 되어 결국 소유권까지 받아내고야 말았다. 종종 편지 배달을 끝낸 후 적당한 보상을 하지 않으면 주인을 살짝 물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에도 뭐가 좋은지 그녀는 실실 웃으며 귀엽다는듯 쓰다듬기만 했었지만.

 

 

:: 소중한 존재 ::

 

호그와트에 재학중인 오빠.

그녀와 똑같은, 빛을 받으면 환히 빛나는 금발의 머리와 비슷한 헤어 스타일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아도 저 둘은 남매인가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름은 헨리. 묘하게 닮은 구석도 많고, 동생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편이라 남매의 사이는 꽤 좋은편이다. 오죽하면 부모님보다 헨리의 말을 더 잘 따르는 정도. 헨리가 자신과 다른 기숙사인 레번클로에 배정받은것이 꽤나 아쉬운지 종종 독수리 상의 주변을 기웃거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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