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한 장미의 꽃잎을 연상시키는 붉은 머리카락.

그의 머리칼은 약간의 뻗침이 있지만 보기좋게 굽어있는 반곱슬에,

적당한 길이로 이마를 덮고 있다. 

어릴 적부터 그의 머리를 만지거나 쓰다듬은 자 중의 상당수가 그 머리결에 감탄했다. 

 

연한 적갈색이 도는 은색빛이 강한 눈동자.

레드저스가 특유의 색상으로 어찌보면 차갑기도 한 그의 눈동자는

마주하고 있노라면 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그 성질과 달리, 그는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에 선한 눈매로 당신을 응시한다.

 

희지만 생기있는 피부.

창백함과는 거리가 있는 밝고 투명한 느낌이다.

그와 어울리는 여린 복숭아빛의 입술은 기분좋아보이는 미소를 자주 달고있다. 

 

그다지 마르지도, 탄탄하지도 않은 체형.

희고 긴 손가락에, 네일아트를 하면 잘 어울릴법한 손톱모양까지,

손이 아가씨마냥 예쁘다. 

 

교복은 넥타이까지 단정하고 말끔하게 차려입고 다닌다.

몸에 특별히 걸친 악세사리는 없다.

망토 소매 안으로 양손을 교차해 넣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었다.

무난한 디자인의 검은 구두를 신고 있다.

 

 

 

:: 이름 ::

 

쟈칼 윈터 레드저스 / Jackal Winter Redjous

 

 

 

:: 성별 ::

 

Male

 

 

 

:: 키 / 몸무게 ::

 

179cm/ 평균-3kg 

 

 

 

:: 소속 기숙사 ::

 

그리핀도르

 

 

 

 

:: 학년 / 나이 ::

 

7학년/17세

 

 

 

 

:: 성격 ::

 

그는 자존감이 높다.

그는 타고난 밝고 싹싹한 성격과, 가문에서도 독자이며 다음 가주로 유력함에 있어

특별히 모난 구석없이 주위의 관심과 기대, 애정속에 바르게 자라왔다.

그래서인지 자존감이나 책임감이 꽤나, 많이 높은 편이다.

또 어떤 일이든 겁먹지 말고 일단 해보라고 교육받은 덕에 무언가를 시도할 때 큰 거리낌을 갖지 않는다.

반면 낯가림이 조금 있는 편이라 상대와 처음 마주할때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마저도 안면이 트이고 익숙해진다 싶으면 금새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그는 감성적이다. 

감수성이 풍부하달지, 마음이 여리달지, 아니 그 모두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안그런듯, 자신있는 척 하지만 상처도 잘받고 겁도 조금 있다.

또 주위의 분위기에 곧장 휩쓸리는 성격이다.

그렇다고 줏대없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와 주장은 꿋꿋하게 내비치는 것이다.

 

그는 짖궂다. 

상대와 대화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반응이 재밌거나 자신과 잘맞는다 싶으면

농담도 잘하고, 장난도 잘 친다. 

물론 상대를 잘봐가면서 때와 장소, 상황을 구분하는 기본적인 눈치도 겸하고있다.

 

그리고 그는,

참을성있고 융통성있게 대처해 상황을 잘 마무리짓도록 노력한다.

단, 무언가에 대한 가치관이나 의견이 너무 안맞다면 끝까지 내세우기보다는 말을 돌리며 회피해버린다.

일부러 피곤하게 살기는 싫다, 라는게 그의 의견.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웃으며 말로 차분하게 디스한다.

화를 잘 내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나면 끝이 좀 길다.

혹시나 상대가 그 상황을 초래한다면 좀 피곤해질 수도.

 그에게 안좋은 인상이 한번 박히면 잘 고쳐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 특징 ::

 

지팡이

호두나무/ 용의 심장줄 / 단단함, 가벼움 / 13inch

저택 주위에 심겨져있는 그 나무들이 익숙해서일까, 

그저 이유모를 강한 이끌림때문이었을까.

지팡이를 마주한 순간 그는 고민하지 않았다.

 

혈통과 탄생

그는 순수혈통이지만 다른 가문들에 비해 그리 알려지지않은,

외곽에 터를 잡은 레드저스가 출신으로 선조들부터 대대로 일가가 마법사인 집안의 장남이다.

12월 5일생으로 겨울의 추운 밤에 태어나 미들네임이 '윈터'인 그의 풀네임은 쟈칼 윈터 레드저스이다.

 

패트로누스

그의 패트로누스는 붉은 여우이다.

처음 패트로누스를 보고 난후, 혼자서 개의 형상이 아님에 안도했다고 한다.

 

취미와 특기

그의 아버지는 학문과 마법에는 유달리 엄한 분이셨다.

그의 영향으로 그저 시작하게된 독서가, 어느덧 즐기고 있는 취미가 되었다.

그래도 보태자면, 취미는 취미일뿐 나이답게 주위 또래와 어울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듯하다.

그는 자신이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음악적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꿋꿋하게 기숙사나 벤치에서 바이올린 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주변에서 뭐라하든 이왕 시작한 곡, 그 곡이라도 끝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주한다. 

그가 켜는 바이올린은 그의 할머니가 연주하던 것으로,

생 전 자신에게 때로는 귀하게 때로는 엄하게 대해주던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조모의 유품이다.

 

습관과 특징

상대방과 대화할때 자신의 귓불 아래나 목 부근을 쓰다듬는 버릇도 있다.

예전에 8살즈음, 마을에 산책을 몰래 나갔다가 개에게 쫓긴 기억이 있어 트라우마가 있다.

또 병아리를 키우다 3마리가 한번에 죽어버린 충격으로 더 이상 동물을 기르진 않는다.

마법과 방어계열 과목에 능한 면을 보인다. 

자라면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순수혈통으로서의 마음가짐, 태도,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조모가 자신의 머글친구에 대해 종종 말해주어 그들을 경계한다거나 싫어하지는 않는다.

 

 

 

 

 

:: 소중한 존재 ::

 

에드카 스프링선 레드저스

호그와트를 졸업한 4살 차이의 누나가 한 명있다.

그녀의 이름은 에드카, 21세.

쟈칼과 닮았지만 닮지않은 모습이다.

현재는 마법부의 오러로 근무하고 있다.

에드카가 쟈칼에게 무심한듯하나 남몰래 은근히 신경쓰고, 챙겨주는 편이다.

끈끈한 남매애는 없지만 그도 그것을 알고 누나를 따르며 동경한다.